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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된 우리의 다짐, “함께 나아가자 한마음으로” 2017 한일축제한마당 자원봉사자 2차 오리엔테이션 현장을 가다



8월 22일(화), 2017 한일축제한마당을 함께 할 624명의 자원봉사가 발표됐다.
그리고 9월 1일(금), 3일(일) 이틀에 걸쳐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2017 한일축제한마당의 설레는 시작이다.

2차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 지난 일요일 오후,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 현장을 찾아 나섰다.
조금은 무더운 날씨에 생각보다 찾기 힘든 위치였지만,
하나의 목표를 갖고 모인 수많은 사람들을 만날 생각에 자꾸만 발걸음이 분주해졌다.

 

 그런데 엘리베이터가 보이지 않는다. 친절하게 표시된 화살표는 바로 왼쪽에 보이는 계단을 가리키고 있다.
여기까지 찾아오는데도 꽤나 고생했는데 계단은 전혀 생각지 못한 난관이다.
하지만 계단을 오를수록 기분 좋은 소란스러움이 들려온다.

부스팀, 홍보팀, 무대팀, 운영팀으로 나눠진 각각의 위치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출석과 입장이
바쁘게 이어지고 있었다.
가장 인원이 많은 부스팀 자원봉사들의 줄은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들의 얼굴에서는 처음이란 낯설음과 함께, 커다란 기대감이 분명히 느껴졌다.



자원봉사들의 입장이 이어지는 사이,
시간이 흐를수록 당일 오리엔테이션을 준비하는 운영위원들의 움직임도 점차 분주해져갔다.
스크린에서는 행사 당일 출연 예정인 일본 아티스트들의 홍보영상이 나오고 있었고,
무대 왼쪽 편에서는 빨간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속속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내 호기심 가득한 자원봉사들의 시선이 한 곳으로 모아졌다.



정확히 오후 2시가 되자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됐다.
먼저, 조성주 자원봉사 팀장이 자원봉사자들 앞에 나서 당일활동 시 숙지사항과 공지를 안내했다.
당일 아침 8시30분으로 예정된 집결시간과 봉사활동 인증서를 안내하는 부분이 핵심이었다.
이어서 다나카 운영위원장이 2017 한일축제한마당의 테마를 소개했다.
어색하지만 우리말로 “화이팅”을 외치는 모습에서는 2017 한일축제한마당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느껴졌다.
계속해 정근호 총감독이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한일축제한마당의 역사를 소개했다.
그리고 연출팀장, 부스팀장, 홍보팀장이 나와 각 팀의 핵심 임무와 강조사항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다.

 연출팀장은 행사 당일 피날레를 장식할 ‘요사코이 아리랑’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고,
박진희 홍보팀장은 자원봉사자들 전원의 적극적인 SNS 참여를 당부했다.



모든 안내가 끝나고 연출팀장과 연출팀 운영위원들의 요사코이 아리랑 시연이 이어졌다.
자원봉사자들과 요사코이 아리랑을 미리 공유함으로써 행사 당일 적극적인 참여로 연결시키기 위해서였다.
몇몇 자원봉사자들이 무대 위에 올라 참여했다.
조금 쑥스럽고 어색한 모습이긴 했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나갈 행사 당일의 피날레 무대를
기대하기엔 충분했다. 

끝으로 각 팀으로 나뉜 자원봉사자들이 팀장과 운영위원들의 주도하에 서로 인사를 나누고
역할을 공유하는 시간을 함께 했다.

특히 일본 사케와 한국 명품주를 맛볼 수 있는 한일 식문화 체험부스와 MR.카레, 도쿄빵야 등의
푸드 부스에 배치된 자원봉사자들의 얼굴에서 기쁨의 미소와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엿보였다.



※ 2017 한일축제한마당 사전행사 관람 안내

1. 일시: 9월23일(토) 오후 6시

2. 장소: 금호아트홀 연세(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50, 연세대학교)

3. 출연진: 북 유니트 <가류>, 무용 집단 <미오노야>, 한국 전통음악 아티스트 <다홍> 등

4. 사전 예약 및 문의: 서대문구 지역활성화과(02-330-8108). 9월4일(월)부터 전화로 사전 예약 접수중.

5. 관람료: 무료

 

 

글: 한일축제한마당 홍보팀 운영위원 노광욱 

사진: 한일축제한마당 홍보팀 운영위원 노광욱, 박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