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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프로그램]한일축제한마당에서 함께하는 양국 우호의 상징 - <공식행사>조선통신사 재현 퍼포먼스 및 조선통신사(부산문화재단) 관련 부스

한일축제한마당에서 함께하는 양국 우호의 상징
<공식행사>조선통신사 재현 퍼포먼스  조선통신사(부산문화재단관련 부스


 
  
9월 9일(일)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되는 <한일축제한마당 2018 in Seoul>에서는 한일 양국 성신교린(誠信交隣)의 정신을 상기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서 ‘조선통신사 재현 퍼포먼스’를 공식 행사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약 100명의 출연자가 참여한 가운데, 한일 양국의 문화 교류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화합과 번영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등재 등 관련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부산문화재단이 부스를 설치하여, 조선통신사의 역사와 관련자료를 상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니, 꼭 한번 행사장을 방문해서 양국 문화교류의 현장을 직접 확인해 보기 바란다.

 
조선통신사란
조선에서 일본으로 파견된 사절을 조선통신사라고 한다. ‘통신(通信)’이란 ‘신의를 나눈다’는 의미다. 조선통신사를 통한 교류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조선과 일본의 평화와 선린우호를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1607년부터 1811년까지 약 200여 년 간 파견된 조선통신사는 전쟁이라는 아픔을 딛고평화를 염원하는 사절단으로 일본을 12번에 걸쳐 방문했다. 제 2회 방문은 쿄토의 후시미에서, 제 12회 방문은 쓰시마까지였으나, 그 외에는 모두 에도까지 왕복했고 제 4회부터 제 6회까지는 닛코에도 방문한 흔적을 남기고 있다.
조선통신사는 정사(正使), 부사(副使), 종사관(從事官)의 삼사(三使) 이하 화원(畫員), 의원(醫員), 역관(譯官), 악사(樂士) 등 총 400명에서 500명에 이르는 대 사절단이었다. 조선의 수도인 한성(漢城)에서 출발하여 일본의 수도 에도(江戸)까지 반년 이상이 소요되는 왕복 약 3,000Km의 여행이었다. 긴 여로의 곳곳에서 통신사는 일본의 많은 문인들과 필담을 나누고 문화를 교류하며 많은 흔적과 기록을 남겼다. 
그 기록물 111건 333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2017년 10월 31일에 등재되었다. 외교, 여정, 문화교류의 기록 3가지로 분류되어 있으며, 외교기록은 5건 51점, 여정기록은 65건 136점, 문화교류기록은 41건 147점이다. 한일로 정리하면 한국 측 소장기록은 외교기록 2건 32점, 여정기록 38건 67점, 문화교류기록 23건 25점으로 총 63건 124점이다. 한편 일본측은 외교기록 3건 19점, 여정기록 27건 69점, 문화교류기록 18건 121점으로 총 48건 209점으로 이루어졌다.
 

부산문화재단과 NPO연지연락협의회
 
조선통신사의 왕래로 두 나라간의 국교를 회복하고 양국의 평화를 위한 관계구축 및 유지에 공헌했다.
  이는 조선통신사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한일공동 등재의 주축이 되었던 부산문화재단과 NPO연지연락협의회를 비롯해 일본의 각 지자체가 조상들의 염원을 이어받아 매년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문화재단은 매년 5월 첫 주말에 ‘조선통신사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8월부터는 조선통신사 한일 네트워크 사업으로 쓰시마, 시모노세키, 이즈하라의 축제에 조선통신사 행렬재현을 통한 한일 양국간의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 및 평화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조선통신사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새로운 한일문화교류의 전환점으로 삼아 다양한 新조선통신사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10월 25일에는 유네스코 등재 1주년을 맞아 등재가 확정 된 10월 말을 ‘조선통신사 주간’으로 지정하고 관련 유관기관과 상호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사 구성으로는 세계기록유산 등재 조선통신사 기록물 특별전시(부산박물관)에서는 등재 기록 유산 200여 점이 전시 될 예정이며, 조선통신사 재현선의 진수식(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이 목포에서 있을 예정이다. 또한, 조선통신사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1주년 기념도록 및 백서의 발표와 학술 심포지엄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제공 : 부산문화재단)